지난 3월 27일 첫 방송된 후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부부의 세계는 갈수록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연일 최고의 관심사다. 코로나로 잠잠하다가도 부부의 세계가 방송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채팅창이며, SNS가 들썩이는 현상!!!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는 부부의 세계 6회 방송은 지난 5회 시청률보다도 4.1% 오른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도
지선우(김희애)
직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고산시 가정사랑병원의 부원장이며 강릉출생이다. 교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 무남독녀로 유복하게 자라다 열일곱살에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그녀는 세상에서 자신만이 지킬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이는 외로움보다 견디기 힘든것이 주위의 동정 어린 관심이고 이는 타인의 평판에 신경쓰며 살아가는 트라우마가 된다.
이태오(박해준)
감정적이면서도 즉흥적인 인물로 직업은 영화감독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이다. 현실 저 너머에 꿈을 꿈을 품고 살며 정서적 허기가 있고 이러한 심정적 유약함은 로맨틱으로 작용하여 연애에는 최적화된 남자이다. 조감독 8년만에 장편영화로 데뷔 했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한다는 핑계로 결혼 후 이렇다할 만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와이프인 선우의 원조로 작은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영한다.
여다경(한소희)
필라테스 강사이면서 지역 유지인 아버지(여병규)의 딸로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자랐다. 아버지의 재력에 미인대회 출신인 어머니의 미모까지 물려 받아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도도한 이미지인 그녀이다.
고예림(박선영)
차분하고 조용하며 다정다감한 성격의 전업주부인 그녀는 서울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남편 손제혁과 결혼해서 타지인 고산 타운하우스에 정착해 살고 있다. 남편과 동창인 이태오 부부와는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었고 음대 피아노 전공자로 소일 삼아 동네 아이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한다. 남편의 요구에 못이겨 딩크를 결정했지만, 미련을 못 버리고, 그런 탓인지 유달리 준영을 예뻐한다.
손제혁(김영민)
이태오와는 중/고등학교 동창으로 회계사가 되고 서울에서 생활하다 전원생활이 그립단 핑계로 고향으로 돌아온 지 4년이 채 안 되었다. 생활은 고향인 고산에서 하지만 사무실은 서울에 두고 출퇴근하며 업무 특성상 항상 귀가가 늦는 걸 핑계로 수시로 외도를 즐기는 인물이다.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태오에 비해 손제혁은 계산이 빠른편 이다. 학창 시절 내내 별 볼 일 없던 친구인 태오가 의사 와이프 잘 만난 덕에 자신과 같은 부류로 어울린다는 생각에 같잖아 한다.
설명숙(채국희)
고산 토박이자 이태오,손제혁과 동창사이로 어릴때부터 야무지고 똑똑해서 동네 신동이라는 소리를 곧잘 듣고 자랐다. 로맨틱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지만 남자와 깊은 관계까지 가본적이 없는 골드미스로 활달하고 사교성이 좋아 대인관계는 좋은 편이나 손익계산이 분명한 그녀는 스스로 손해 볼 짓은 절대 하지 않는 인물이다.
여병규(이경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지역유지이자 사업가로 타고난 부가 주는 호탕한 기세와 권위에 도전하는 자는 가차 없이 쳐내는 단호함을 가진 인물 이다. 적어도 고산에서는 그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없을 정도. 그가 가진 부, 재력에 걸맞게 지역의 관료들과 정치인들까지 두루 인맥이 닿아 있는 인물이다.
엄효정(김선경)
여병규의 아내로 전업주부이자 미인대회 출신이다. 지역 유지의 아들이던 여병규와 어린 나이에 결혼했고 타고난 교태와 친화력으로 주위에 사람들을 끌어모아 주목받길 좋아한다. 나이에 비해 화려한 미모이지만,늙는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인생의 고비로,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지선우와 친분을 쌓는다.
이준영(전진서)
지선우와 이태오의 아들로 여린 감성을 가졌으며, 다정다감한 아들이었다. 항상 일로 바쁜 엄마는 다소 엄격했고, 감정적이며 여유로웠던 아빠와 좀 더 친밀하다. 아들인 준영의 눈에도 엄마는 멋진 사람인데 아빠는 다소 빈틈 많고 허술해 보인다. 집안의 중심이 어디로 기울어져 있는지 어린나이에도 뻔이 보이는지 아빠에게 좀 더 연민을 가진 아이다. 부모의 불화를 겪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아이였다.
민현서(심은우)
바텐더라는 직업을 가졌으며 지선우의 환자이다. 동거 중인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다,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으러 가면서 의사인 지선우에게 남자친구 문제를 들키게 되고 , 처방전을 받는 대신 이태오 감시와 미행을 제안 받는다.
박인규(이학주)
공시생이라고 하나 실은 백수. 민현서와 동거중인 연인사이지만 인터넷 도박에 빠져 여러 차례 공무원 시험에 낙방한 후 부모로부터 경제 지원마저 끊기자 날로 거칠어져간다. 바텐더로 일하는 연인인 현서의 귀가가 늦을 때마다 남자가 생긴게 아니냐는 핑계로 폭력을 하고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인물이다. 힘든 일은 하기 싫고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하던 차 지선우라는 미끼로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마강석(박충선)
가정사랑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였지만 알코올중독에 빠져 해고된다. 같이 살던 연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상실감과 괴로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지선우에게는 가장 이성적인 조언을 하는 인물이다.
김윤기(이무생)
일찍 결혼했다가 이혼한 독신남이다. 이혼 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정착한 곳이 고산이다. 의도치 않았지만 지선우의 이혼 과정을 지켜 보면서 동병상련의 감정이 싹 트고 이후 병원 대표 의사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여자로서의 매력을 더한 지선우에 대한 호감이 생긴다.
하동식(김종태)
지선우의 환자이자 스토커.신경과민 강박증 환자로 독신남이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소한 증상으로 매일 병원을 찾아 진료를 신청하는 통에 의사들의 기피 대상이다. 모두가 외면하는 그를 직업정신에 입각해 성심성의껏 상대해 주는 의사는 유일하게 지선우 뿐이다. 그렇다고 각별히 지선우에게 감사해 하지도 않는 인물이다. 의사니까 당연한거 아니야? 라며 오히려 트집 잡고 의료 서비스에 불만을 호소하는 인물이다.
부부의 세계 몇부작 일까? 총 16부작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 를 원작으로 하며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로 정신 못차리게 하는 폭풍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드라마 이다.
1회,2회
남편 태오의 외도와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을 마주하게 된 선우는 심한 배신감으로 분노에 휩싸인다.한편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온 다경의 도발에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 하지만, 흔들리고 만다.
3,4회
선우는 태오의 마음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태오는 이 상황을 정리하지 못하고 태오 모르게 본격적으로 이혼을 계획하는 선우와 그녀를 향한 욕망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제혁
5,6회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하고 싶은 대로 해봐,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두 사람은 가정을 망가뜨린 원인이 상대에게 있다며 서로를 탓하고 달라진 부모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는 아들 준영. 준영을 사이에 둔 선우와 태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부부의 세계 5회재방송은 4월12일 오후 3시 30분에 재방송 되며 6회는 오후 5시 1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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